'금녀(禁女)'의 대표적 영역이던 잠수함이 여군에 문호를 개방한다. 해군은 비좁은 잠수함에서 여성이 생활하기 부적합 하다는 판단에 따라 그간 여군 승조원을 선발하지 않았다. 그러나 3,000톤급 중형 잠수함이 전력화되면서 방침을 바꿨다. © 제공: 한국일보우리 여군도 잠수함 탄다…'금녀의 벽' 허물어지다 지난 15일 오전 경북 포항비행장에서 열린 해군항공사령부 창설식에서 참석한 장병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해군 제공 해군은 29일 “전날 열린 정책회의에서 여군의 잠수함 승조를 결정했다”며 “내년에 선발하고 1년간 교육과 훈련을 거쳐 2024년부터 3,000톤급 잠수함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 14번째로 여군에게 잠수함을 개방한 국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