尙書의 追憶旅行

自由揭示板 126

이등병과 인사계

이등병과 인사계 한 이등병이 몹시 추운 겨울날 밖에서 언 손을 녹여 가며 찬물로 빨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소대장이 그것을 보고 안쓰러워하며 한마디를 건넸습니다. "김 이병, 저기 취사장에 가서 뜨거운 물 좀 얻어다가 하지." 그 이등병은 소대장의 말을 듣고 취사장에 뜨거운 물을 얻으러 갔지만, 고참에게 군기가 빠졌다는 핀잔과 함께 한바탕 고된 얼차려만 받아야 했습니다. 빈 손으로 돌아와 찬물로 빨래를 계속하고 있을 때 중대장이 지나가면서 그 광경을 보았습니다. "김 이병, 그러다 동상 걸리겠다. 저기 취사장에 가서 뜨거운 물 좀 얻어서 해라." 신병은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이번에는 취사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가 봤자 뜨거운 물은 고사하고, 혼만 날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었습니..

自由揭示板 2018.08.20

幸福한 老後의 始作

幸福한 老後의 始作 ​ 幸福한 老後는 子息으로 부터 獨立咸으로 始作된다. 늙을수록 子息에 戀戀하지 말라. 成長하여 家庭을 이룬 子息에게 關心을 갖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依支心의 表現일 뿐이다. 子息이 잘 成長 하여 獨立 하였다면 그것으로 滿足하라. 더 以上의 期待는 禁物이다. 子息農事가 父母의 老後를 保障하던 時代는 지났다. 經濟的으로 獨立할수 있다면, 冷情하게 덧정을 끊어라 關心의 모든 것은 잔소리로 비칠 뿐이다. 兄弟間의 葛藤은 父母로부터 始作된다. 그래서 兄弟間에 남이 되는 時初가 된다고 말한다 父母가 子息으로부터 經濟的으로 獨立하지 못하면 子息들 사이에 누가 父母를 어떻게 모시느냐 등 葛藤의 씨를 남겨주는 꼴이된다. 父母에게는 열 子息도 짐이 아니지만. 子息들에게는 父母는 짐이 된다는 現實을 받아..

自由揭示板 2018.08.07

老人이 되면...

老人이 되면... 어느덧 칠순 고개 언저리를 오르락거리게되면 시간의 흐름은 급류를 탄다. 일주일이 하루같다고 할까, 아무런 하는일도 없이, 문안전화도 뜸뜸이 걸려 오다가 어느 날부터 인가 뚝 끊기고 만다. 이럴때 내가 영락없는 노인임을 깨닫게된다. 노인이 돼봐야 노인세계를 확연히 볼수 있다고 할까, 노인들의 삶도 가지가지이다. 노선(老仙)이 있는가하면, 노학(老鶴)이 있고, 노동(老童)이 있는가 하면, 노옹(老翁)이 있고, 노광(老狂)이 있는가하면, 노고(老孤)가있고 노궁(老窮)이 있는가하면, 노추(老醜)도있다. 노선(老仙)은 늙어 가면서 신선처럼 사는사람 이다. 이들은 사랑도 미움도 놓아 버렸다. 성냄도 탐욕도 벗어 버렸다. 선도 악도 털어 버렸다. 삶에 아무런 걸림이 없다. 건너야할 피안도 없고 올라..

自由揭示板 2018.08.07

일 년을 始作할 때는(첫出發 覺悟)

언제나 연애시절이나 신혼 때와 같은 달콤한 맛을 바라고 있는 남녀에게 우리 속담은 첫사랑 삼년은 개도 산다고 충고하고 있다 사람의 사랑이 개의 사랑과 달라지는 것은 결국 삼년이 지나고부터인데 우리의 속담은 기나긴 자기 수행과 같은 그 과정을 절묘하게 표현한다 열 살 줄은 멋 모르고 살고 스무 줄은 아기자기하게 살고 서른 줄은 눈 코 뜰 새 없이 살고 마흔 줄은 서로 못 버려서 살고 쉰 줄은 서로가 가여워서 살고 예순 줄은 서로 고마워서 살고 일흔 줄은 등 긁어주는 맛에 산다 이렇게 철 모르는 시절부터 남녀가 맺어져 살아가는 인생길을 이처럼 명확하고 실감나게 표현할 수가 있을까? 자식 기르느라 정신 없다가 육십에 들어서 지지고 볶으며 지내며 소 닭 보듯이 지나쳐 버리기 일쑤이고 서로가 웬수 같은데 어느날 ..

自由揭示板 2018.07.17

이런 老年이 되게 하소서

♣이런 노년이 되게 하소서♣ 눈이 침침하여 잘 안보이고 귀가 멀어 가서 소리가 들리지 않고 말과 걸음걸이가 語訥해져 가지만 나를 醜하게 늙어가지 않게 하시고 내가 늙어가는 事實을 두렵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을 怨望하지 않게 하시고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不評하고 누군가를 容恕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慾心을 버리지 못하고 더욱 큰 慾心에 힘들어 하며 自身을 廓大하고 周邊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그런 老年이 되지 않게 하시옵소서. 사랑이 넘치는 慈愛로운 老年이 되게 하소서. 周邊 사람들에게 늘 寬待하고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즐겁게 사는 부지런한 老年이 되게 하소서. 어른 待接 안한다고 불평하지 않게 하시고 待接 받을 만한 行動을 하는 勤事하고 멋이 넘치는 老年이 되게 하시옵소서. 늙는다는 것을 더 所重하게 하..

自由揭示板 2018.07.07

하루를 살아도 멋지고 幸福하게 살자

> ♣ 하루를 살아도 멋지고 幸福하게 살자 ♣ 現在의 삶에 만족을 하는 것이 幸福이다. 주어진 人生을 웃음으로 사는 것이 幸福이다. 가볍고 편안한 마음이 幸福이다. 인생을 季節에 非有하면, 10대는 이른 봄, 싹트는 季節이고, 20대는 봄, 꽃피는 季節이다. 30대는 초여름, 新綠의 季節이고, 40대는 한 여름, 成熟의 季節이다. 50대는 가을, 收穫의 季節, 60대는 늦가을, 丹楓의 季節이다. 70대는 초겨울, 落葉의 季節, 80대는 한 겨울, 白雪의 계절, 90대는 잠자는 季節이라고 한다. 잠자는 季節에 이르기까지, 恒常 푸른 마음으로 살 때 幸福은 찾아온다. 幸福으로 가는 길은 지름길도 없으며, 日常의 現實을 슬쩍 비켜가지도 않는다. 오히려 幸福은 우리의 平凡한 日常 속을 通過해 간다. 게다가 우리..

自由揭示板 2018.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