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2일 오전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후보 등록을 하고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재선 도전 출마선언을 했다.
© 제공: 파이낸셜뉴스박형준 출마선언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부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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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장 후보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대위발대식 및 광역단체장 공천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지난 1년을 4년같이 일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1년여간의 시정 운영의 소회를 밝힌 박 후보는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서 가덕도 신공항 조기착공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부산이 간절히 원하는 대부분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등 부산이 대한민국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의 선율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부산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덕분이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 후보는 “재선 도전의 가장 큰 목표는 부산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며 “사람이 좋고 서로를 보살피는 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 부산에서 자녀 교육을 시켜야 되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게 만드는 교육도시,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와 일상의 문화가 함께 살아있는 문화관광 매력도시, 쾌적하고 어디서나 자연을 즐기며 걷기 좋은 탄소 중립형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출마선언식을 마친 박 후보는 오전 11시 충렬사를 참배한 후 곧바로 동래시장을 방문해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서 첫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