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금) 방송된 KBS2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에는 (여자)아이들 미연과 우기가 출연해 아이브 리즈, 이서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이날 미연과 우기는 연보랏빛 의상을 입은 채 등장, 퍼포먼스 시작 전부터 요정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무대를 시작한 미연과 우기는 각기 다른 음색으로 아이유의 '라일락'을 재해석해 불렀다. 그룹 내 메인 보컬인 미연의 청량한 보컬, 서브 보컬 우기의 섬세하고도 성숙한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가사와 음색에 걸맞은 살랑살랑한 느낌의 안무 또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비주얼부터 목소리, 동작 하나하나까지 완벽히 '인간 라일락'으로 변신한 미연과 우기의 모습에 추운 겨울 관객들의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