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홍인규가 공개열애중인 김준호♥김지민 커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준호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은 물론 게스트로 나온 코미디언 동료 '깔깔포맨'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와 함께 환장의 케미를 뽐냈다.
이날 김준호는 시작부터 곤란한 상황을 마주했다. 이상민이 게스트들과 출연하는 타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이하 '독박투어')와 '돌싱포맨' 중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 제안한 것. 곤란해하던 김준호는 이내 "형들 편을 들어야지"라며 돌싱포맨을 선택하더니 20년 지기 우정을 자랑하는 '깔깔포맨'들에게는 "늙은이들이니까 이해해라"고 말해 오프닝부터 폭소를 유발했다.
탁재훈은 장동민, 유세윤, 김대희, 홍인규에게 "준호가 지민이와 결혼할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유세윤은 "나는 결혼할 것 같아. 언젠가 늦더라도 할 것 같아"라며 손을 들었고, 김대희와 장동민 또한 손을 들었다.
탁재훈은 이어 "결혼 못할 것 같다?"라고 물었고, 홍인규는 손을 번쩍 들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네가 날 배신한다고...?"라고 발끈했고, 홍인규는 "연애하면서 살아도 괜찮잖아!"라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은 "이러다가 만약에 준호 이별하면 한 3년 쉬어야 할 것 같은데?"라고 걱정을 드러냈고, 장동민은 "요즘은 이혼하고도 안 쉬는데 연애 이별하고 3년을 쉬네"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