尙書의 追憶旅行

맛집 이야기

초량 본가아구찜에서 아구찜도 먹고 멸치쌈밥도 먹고 푸짐하고 맛있는 집

李榮培 2019. 5. 1. 11:24

 

 

 

 

 

 

도시철도 부산역 7번출구에서 6~7분여 올라가면 아구찜과 멸치쌈밥과 낙지볶음이 맛있는 초량 본가아구찜이 있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과 모임하기 좋은 룸도 있고 홀에는 식사하기도 편해서 사랑받는 맛집이라는 소문에 이번 모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근처에 초량전통시장이 있더군요. 그리 멀지 않은 인근에 초량 본가아구찜이 있습니다.

 

 

 

 

 

부산역을 나오면 다대포 쪽으론 차이나타운이라 불리는 상해거리가 있구요.

 

 

 

노포동쪽으론 텍사스거리가 있습니다.

텍사스 거리를 지나 국민은행에서 좌회전 하여 위쪽 길로 올라가시면 부산지방국토청이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되시면 상해거리나 텍사스 거리를 걸어보셔도 색다른 느낌입니다.

외국분들이 많습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정문 바로 앞입니다.

 

 

 

룸에는 단체손님이 있어서 홀에 8명이 자리잡았어요.

 

 

 

 이미 방송사에서도 선정된 맛집이군요.

 

 

 

아구찜 소자가 3만원 부터니깐 가격도 착합니다.

낙지볶음과 아구탕도 식사 메뉴로 아주 인기랍니다.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옵니다.

 특히 3가지 나물과 바삭한 전과 연근 마요네즈 좋아요~

 이 날이 정월대보름이였는데 집에서 못 먹은 나물 먹었습니다.

 정월대보름이라 나온게 아니고 언제나 나오는 기본찬이랍니다.

 

 

 

 

 

 

 

연근무침인데 소스가 맛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연근 싫어하는 어린이도 좋아할만큼 달달하고 향긋했어요

 


 

우리테이블은 낙지해물찜() 입니다.

각종 해물이 푸짐한데 통통한 낙지도 많이 들어 있어요.

 

 

 

숨은 낙지를 몇마리만 올려도 이 정도이네요.

 

양념 밑에는 끝도 없이 낙지와 미더덕, 오만둥이, 새우, 조개류가 나옵니다.

양념도 넉넉해서 숟가락으로 막 퍼먹어도 되요.

달지 않고 감칠맛 나는 양념은 밥에 비벼 먹으면 꿀조합이겠지만 차후에 나올 메뉴가 있으니 자제했어요.

 

 

 

통통한 낙지 보이시죠? 끝내줍니다~~~

 

 

 

옆테이블의 아구찜() 입니다.

큼직한 아구가 푸짐하고 통나물이 아삭하게 살아았으며 양념이 잘배어 조화롭게 맛있는 아구찜입니다.

 

 

 

식사로 2인분만 주문한 멸치쌈밥입니다.

멸치의 크기가 대박입니다. 완전 실합니다.

그만큼 살이 많고 맛있습니다.

시래기와 자작하게 끓여내어 완전 밥도둑입니다.

 

 

 

멸치의 통통함이 느껴지시나요?

 

 

 

3가지 쌈이 나옵니다.

좋아하는 다시마가 나와서 야호~~~

 

 

 

상추랑 쑥갓이랑 멸치...~~~

 

 

 

다시마랑 시래기와 멸치... 베리 굳~~~

 

 

 

옆테이블의 낙지볶음도 한 수저 맛봤는데 맛깔나게 깔끔한 맛으로 인기가 좋겠어요.

그러나 저는 멸치쌈밥이 더 좋았습니다.

  

모임에 오신 분들 절반가량이 공기밥을 추가할 정도로 맛났습니다.

위장의 한계로 찜양념에 사리를 못먹어서 아쉽네요.

  

식사메뉴도 좋고 모임하기에도 그만인 집으로 완전 인증합니다.

친절하고 좋으신 인상에 넉넉하신 인심의 사장님 덕분에 더 기분 좋아진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