尙書의 追憶旅行

맛집 이야기

金海 '연지 갈비'에서

李榮培 2018. 11. 13. 11:13








사람들은 내가 육고기를 매우 좋아한다고 알고 있다.

뭐~~~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주면 주는 대로 먹긴 한다.

하지만 난 육고기보단 회나 해산물쪽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근데 왜??

내가 육고길 좋아한다고 생각들을 하는지 모르겠다.ㅡ.ㅡ;;

내가 육고길 그리 즐기지 않는 이유는 생고기를 구워 먹든 양념고기를

구워먹든 그리 오래 먹질 못한다. 특히 양념고기는 ...  


어느 집이건 내입에 소스가 달다. ㅡ.ㅡ

첨엔 잘 느끼지 못하다가 몇점 먹고나면 달아서 먹질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고기를 먹으러 가면 양념고기하단 생고길 좀더 선호하는 편이다.


이곳을 추천해 주신 분의 말에 의하면 여긴 양념이 딴 곳하곤 틀리단다.

어떻게???라고 물으니 가서 먹어보면 안단다.


그래서 김해의 숨은 맛집이란 이곳의 음식을 먹어보기로 했다.^^










이곳은 김해 연지공원경전철역에서 내리면 왼편으로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한다.

가게 위치하나는 정말 잘 잡았다고 생각했다.


역에서 내리면 가게를 찾으러 다닐 필요가 없다. 왜??!!  바로 코앞이니까~~~^^

그리고 이곳은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져 있고 또 이곳이 만차가 되면

건물지하에도 주차를 할 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외지에서 연지공원으로

가족나들이 왔다 들려 식사를 하기에 좋다.







가게앞엔 흡연과함께  잠시 쉴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져 있다.






가게 한편엔 아이들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재미나게 놀수 있는 기구들이 마련되어져 있다.




실내는 넓은 홀과 방으로 되어져 있으며  주방이 오픈되어 져 있어 홀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어제든 주방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가게 옆으로는 고기를 손질하는 조리대가 구비되어져 있었다.






이곳에선 갈비를 직접 손질하신다고 하신다.

오~~~~ *.*





이곳의 기본찬에서 육회가 나왔다. 헐~~~*.*

서비스로 나온 육회라 혹시 맛이 조금 떨어지는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건 쓸데없는 나만의생각이였다.


고기가 맛있어야 육회 또한 맛있는데...

육회를 먹고 나니 이곳의 고기가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졌다.






원래 고기는 생.양.볶.냉.을 기본으로 해야 고기를 먹는 것에 대한 기본 예의인데....


누구야~~~!!!! 양념 먼저 시킨 사람~~~~!!






이곳 양념이 진짜 맛있단다.

그래서 빨리 먹고 싶은 맘에 먼저 양념돼지갈비를 시켰다니.....


맛나게 먹어야지요~~ㅡ.ㅡ






지글지글~~~~

조.으.다~~~~~^^






당근 뼈다귀는 내거~~~~~^.^

오우~~~  좋아~좋아~~^.^

깔끔해~~~~~~^.^






고기 한점에 계란찜 한숫가락~~~~   크~~~~~~^~^






이번엔 소갈비로 먹기로 했다.

크~~~~~~~   고기 광채 보소~~~~












이곳의 양념이 왜 맛있는 지 알것 같다.


전혀 달지가 않다.

뭔가 조금 맛이 심심한가???라고 생각하면 또 그것도 아니다.

달지않고 강하지 않는 양념의 맛이다.

맛 또한 좋다. 그래서 먹으면서 감탄하게 된다. 

이곳만의 양념고기들은 특제 비법소스로 만들어 지는 양념고기들이란다.


이곳의 고기는 쉽게 물리지 않고 맛나게 먹을 수 있을것 같다.^^


이곳이 맛집이 맞네~~~~^^






순서는 바꼈지만....

양념고길 먹었으니 생삼겹살도 먹어야지...^^


고기도 두툼하고 왠지 ~~~ 여기 생삼겹살은 ....   더 맛있을 것 같다.^^












역시 생삼겹살은 고소하다.....^^

다른분들은 양념이 더 맛있다고 하는데... 난 생삼겹살도 맛있었다.

양념이든 생고기든 그들만의 맛의 색깔은 존재한다.

양념은 양념 대로~~~    생고긴 생고기 대로 맛있다.^.^






난 개인적으로 쌈무보단 명이나물에 싸 먹는 게 더 맛있었다.

이곳 명이나물은 간이 세질 않아 고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식사가 나왔다.








나는 고길 먹을 때 밥을 먹지 않는다.

그 대신 냉면을 먹는다.

난 비빔냉면을 더 좋아 하는 편인데 이곳 물냉면도 맛있게 보였다.

그래서 늘 냉면을 시키면 나는 비냉~~~ 너는 물냉~~~으로 시킨다.

그러면 이것저것 다 맛 볼 수 있으니까~~~~


비빔냉면을 먹었는데.... 헐~~~ 너무 맛있었다.

보통 고기집의 냉면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먹는데... 이곳 냉면은 오~~~ *.*

그래서 물냉면은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기대로 ~~~

아무리 찾아도 없네..... 물냉~~~~ ㅡ.ㅡ  너무 아쉽다...... (급  우울~ㅡ.ㅡ)


정말루~~~~ 담에 냉물을 먹기위해 다시 와야 겠다...

너무 맛있다.  담에 오면 둘다 먹어야지~~~

(나혼자 와서 비.물을 시키면 부끄부끄하니까 짝지랑 같이 와야 겠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

어른들은 커피 한잔을 느끗하게 마시고~~~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