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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계약 ‘당장 취소합니다’.. 현대 신형 쏘나타, 역대급 디자인 유출

李榮培 2025. 5. 4. 07:33

현대 쏘나타 풀체인지 예상도

‘아트 오브 스틸’ 적용된다

레트로 퓨처리스틱의 정수 선봬

 

현대차가 자사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차세대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신형 쏘나타에는 현대차의 미래지향적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이 본격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여, 시각적 완성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하는 본지, 뉴오토포스트에서 해당 정보를 토대로 구성한 예상도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출시 시점은 2026년 말 혹은 2027년 초로 거론된다. 전기차 모델은 이번 세대에서는 별도로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중심의 내연기관 기반 구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디자인과 플랫폼 측면에서는 아이오닉 시리즈 못지않은 혁신이 예고돼, 내연기관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감지된다.

 

 

‘아트 오브 스틸’로 구현된

쏘나타의 새로운 정체성

차세대 쏘나타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본격 적용한 최초의 세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넥쏘 2세대 모델에 해당 디자인이 시범적으로 적용된 만큼, 쏘나타에도 강철을 연상케 하는 직선적이고 강인한 인상이 구현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전면부는 N 비전 74에서 선보였던 헤리티지를 계승해 ‘레트로 퓨처리즘’ 감성을 극대화한 모습으로 재해석될 전망이다. 날카로운 직선 위주의 그릴 패턴과 얇고 길게 뻗은 픽셀 주간주행등이 조화를 이루며, 현대차 특유의 기술 기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전체적인 인상의 핵심은 디자인을 자연스럽게 받아주는 범퍼에 있다. 범퍼 하단은 공격적인 흡기구 스타일을 취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조형감을 부여해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형 쏘나타는 기존과 확연히 다른 시각적 임팩트를 예고하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실루엣

전동화는 보류

후면부 또한 한층 유려한 곡선이 강조된 패스트백 형태로 마무리되며, 픽셀 형태의 테일램프가 전체 윤곽을 완성한다. 테일램프는 단순히 빛을 비추는 역할을 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시각적 상징으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루엣 전반은 마치 아이오닉 시리즈를 연상케 할 만큼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선형 구조를 따른다. 하지만 이번 세대 쏘나타에는 EV 모델이 함께 출시되지는 않을 예정이며, 해당 차체는 전동화 시대의 전환기를 준비하는 가교적 성격으로 해석된다.

한편, 내연기관 라인업은 유지되되, 파워트레인 개선과 전장 기술 강화가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보조 기능의 확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