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화제가 되었던 영상을 해명했다.
이날 강호동은 "원영이 경호원 눈치보는 짤 봤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장원영은 "그게 제가 인사를 하고 손을 내리고 싶어서 내렸었던거다"라며 해명을 시작했다.
그는 "공항에 팬분도 계시고 기자분들도 계시니까 포즈를 하고 내렸는데 경호원님이 마침 나를 본 게 찍혔다"며 "팬들이 '아빠한테 틱톡 찍다 걸린 딸 짤'이라고 하더라. 나는 내리고 싶어서 내렸는데 멋쩍어서 내린 것처럼 (나왔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더니 "우연히 타이밍이 맞았던 거다. 다음 스케줄 때 '오해 너무 웃겼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가 말한 영상은 공항에서 팬들에게 '볼 하트'를 보이던 원영이 경호원이 돌아서자마자 손을 내리는 모습을 담았다.
이후 레이는 멤버에게 서운한 일 없냐는 질문에 "나 있다. 심각하게 생각하는 일 있다" 폭로에 시동을 걸어 웃음을 더했다. 그는 "내가 재미있는 짤을 인터넷에서 찾으면 유진 언니에게 보내주는데, 유진 언니가 재미있을 때만 대답해주고 지가 마음에 안 들면 대답도 안 한다"고 일렀다.
이어 "오늘 유진 언니가 해외에서 와서 내가 '너무 수고했고 푹 쉬어요'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대답이 없더라. 그런데 단톡방에는 말하고 있더라"고 덧붙여 유진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를 들은 안유진은 "나는 쓰레기야. 내가 제일 나쁘다"라고 외쳤다. 안유진은 "단톡방은, 내가 리더라 숙소 이사하니까 가구 정리하고 중요한 일이었다. 업무였다"고 설명했지만 레이는 "내 얘기는 안 중요한 거냐"고 대꾸하며 서운함을 토로할 뿐이었다.
결국 안유진은 "레이가 해외에 있을 때도 너무 보고 싶다고 연락했는데 미안하다"며 레이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런가하면 장원영은 "이번에 참귀가 헷갈리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장원영은 "나는 선공개 곡 'Kitsch'(키치)가 좋은데 대부분이 타이틀곡 'I AM'(아이엠)이 좋다고 하더라. 아리송한데 반응이 궁금하다"고 전해 기대감을 모았다.
앞서 장원영은 '아형'에 출연해 '러브 다이브'와 '일레븐'의 대박을 예상한 바 있다. 한편 김희철은 “대상 받고 회사에서 대우 달라진 게 있나"라고 궁금해 했다.
아이브는 지난해 MMA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모두 휩쓸었다. 안유진은 “우리 숙소 이제 이사 간다. 그동안 여섯명이서 큰 평수에서 같이 살았는데 두 채로 나눠 살 거다. 모두 각방을 쓰게 됐다"고 알렸다.
한편 장원영이 이수근에게 "너가 요즘 앉아서 소개서를 꺼내더라. 나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장원영은 '아는형님'에 출연해 이수근에게 다가가 자기소개서를 건넨 뒤 "일어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는 이수근과 장원영이 서로의 키를 부각시킬 것 같았기 때문. 장원영은 "이번에도 일어나지 않으면 돼"라며 이수근에게 주문했다. 그러나 이수근은 오히려 "일어나면 안 되냐. 키 재보고 싶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장원영과의 키 차이를 느끼고는 "계속 크는구나"라고 감탄, 장원영은 이수근에게 "너 정말 당당하다. 이런 뻔뻔함 좋다. 이게 바로 키치"라고 전했다. '키치'는 아이브의 선공개곡으로 개성과 자유로움이 담겨 있다는 뜻이다.
'아는 형님' 장원영이 '경호원 짤'에 대해 언급하며 해명했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돌아온 아이브가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화제가 된 장원영의 '경호원 짤'을 언급했다.
장원영은 "공항에서 팬분들도 있고 기자분들도 있어서 포즈를 하고 (손을) 내리고싶어서 내렸는데"라며 "이게 멋쩍어서 내린 것처럼 보였다. 때마침 경호원분이 나를 보는 것 처럼 찍힌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분들이 거기다가 틱톡 찍다 아빠한테 들킨 짤'이라고 하더라"라며 "다음에 경호원분을 뵈면 말하고 싶다. 너무 웃긴 오해였다고"라고 이야기했다.
기억에 남는 웃긴 기사에 대해서 리즈는 "나 있다"라며 "저번 아형 녹화 때 내가 브이를 하고 레이가 '안녕' 포즈를 했는데 기사 제목이 '레이, 리즈에게 의문의 1패'더라"라며 재치 있는 기사 제목을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