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이달 말까지 플라스틱 빨대 발주를 중단하고 앞으로 모든 점포에 종이 빨대만 둔다고 4일 밝혔다. ‘경영주협의회’에서 매장 내 친환경 활동 아이디어로 제안한 것으로, GS25가 현장의 의견을 수용해 결정했다.
GS25는 점포와 고객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이같은 정책을 알리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종이 빨대 사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종이빨대 외에도 GS25는 지난해 11월부터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빨대가 익숙한 고객들은 이 얼음컵을 살 때도 빨대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 빨대 없는 얼음컵 홍보 및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김명종 GS25 영업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GS25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ESG 경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