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은 곳 다대포 해변공원
다대포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이 좋았고
주변으로 아미산 둘레 길과 고우니 생태길 산책 코스로는 해안을
따라 생각보다 길게 만들어진 나무데크 옆으로 바다와 어우러진
경관이 너무나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을 방문해보신분은 잘 아시겠지만 썰물 때 바다를
보면 뻘이 상당히 넓게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습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수 있도록 약 650m 생태탐방로가 있어
바람에 나부끼는 갈대와 뻘밭에서 아주 작은 게들이 꼬물꼬물 기어
다니는 움직임을 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였고 너무 좋았습니다.
부산에는 야경으로 유명한 야경명소가 많은데 그중에서 다대포
고우니 생태길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 다음번 방문할때에는
낮시간 때가 아닌 해질녁 일몰시간에 맞추어 와서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일몰과 저녁노을을 구경하면서 소중한
좋은 추억을 남겨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