尙書의 追憶旅行

天主敎

삶은 무엇인가? - 테레사 수녀

李榮培 2018. 9. 6. 10:47




삶은 무엇인가? - 테레사 수녀






Life is an opportunity, benefit from it.
삶은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통하여 은혜를 받으십시오.



Life is a beauty, admire it.
삶은 아름다움입니다,
이 아름다움을 찬미하십시오.



Life is bliss, taste it.
삶은 기쁨입니다,
이 기쁨을 맛보십시오.
Life is a dream, realize it.
삶은 꿈입니다,
이 꿈을 실현하십시오.



Life is a challenge, meet it.
삶은 도전입니다,
이 도전에 대응하십시오.



Life is a duty, complete it.
삶은 의무입니다,
이 의무를 완수하십시오.



Life is a game, play it.
삶은 놀이입니다,
이 놀이에 함께 하십시오.



Life is costly, care for it.
삶은 값어치가 있습니다,
그러니 소중히 대하십시오.



Life is wealth, keep it.
삶은 풍요롭습니다,
그 풍요로움을 지키십시오.



Life is love, enjoy it.
삶은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만끽하십시오.



Life is mystery, know it.
삶은 신비입니다,
이 신비를 깨달으십시오.



Life is a promise, fulfill it.
삶은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지키십시오.



Life is sorrow, overcome it.
삶은 슬픔입니다,
이 슬픔을 극복하십시오.



Life is a song, sing it.
삶은 노래입니다,
삶의 노래를 부르십시오.



Life is a struggle, accept it.
삶은 투쟁입니다,
이 투쟁을 받아들이십시오.
Life is a tragedy, confront it.
삶은 비극입니다,
이 비극을 대적하십시오.



Life is an adventure, dare it.
삶은 모험입니다,
담대하게 대하십시오.
Life is luck, make it.
삶은 행운입니다.
이 삶을 행운으로 만드십시오.



Life is too precious, do not destroy it.
삶은 너무나 소중한 것이니,
이 삶을 파괴하지 마십시오.
Life is life, fight for it !
삶은 삶이니,
멋진 삶을 위하여!




소록도를 떠나가신 두 수녀님
- 43년간 소록도 봉사 외국인 수녀 2명, 편지 한 장 남기고 홀연히 떠나 -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서 43년 동안 한센병 환자를 보살펴 온 외국인 수녀 2명이 편지 한 장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소록도 주민들은 이별의 슬픔을 감추지 못한 채 일손을 놓고 성당에서 열흘 넘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소록도에서 평생을 환자와 함께 살아온 마리안(71), 마가레트(70) 수녀가 고국인 오스트리아로 떠난 것은 지난달 21일.

마리안 수녀는 1959년에, 마가레트 수녀는 1962년에 소록도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두 수녀는 장갑을 끼지 않은 채 상처에 약을 발라줬습니다.

또 외국 의료진을 초청해 장애교정 수술을 해 주고,

한센인 자녀를 위한 영아원을 운영하는 등 보육과 자활정착 사업에 헌신했습니다.


정부는 이들의 선행을 뒤늦게 알고 1972년 국민포장, 1996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습니다.

두 수녀는 이른 새벽 아무도 모르게 섬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친구 은인들에게’란 편지 한 장만 남겼습니다.


이들은 편지에서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고,

우리들이 있는 곳에 부담을 주기 전에 떠나야 한다고 동료들에게 이야기 했는데

이제 그 말을 실천할 때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부족한 외국인으로서 큰 사랑과 존경을 받아 감사하며

저희들의 부족함으로 마음 아프게 해 드렸던 일에 대해 이 편지로 용서를 빈다.”고 말했습니다.


김명호(56) 소록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에게 온갖 사랑을 베푼 두 수녀님은 살아있는 성모 마리아였다”며

“작별인사도 없이 섬을 떠난 두 수녀님 때문에 섬이 슬픔에 잠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43년간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한 마가레트 수녀와 마리안 수녀는 오스트리아 간호학교를 나왔는데,

두 수녀는 소록도병원이 간호사를 원한다는 소식이 소속 수녀회에 전해지자 1962년과 1966년에 차례로 소록도에 왔습니다.


환자들이 말리는데도 약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며 장갑도 끼지 않고 상처를 만졌습니다.

오후엔 죽도 쑤고 과자도 구워 들고 마을을 돌았습니다.

사람들은 전라도 사투리에 한글까지 깨친 두 수녀를 ‘할매’라고 불렀습니다.


꽃다운 20대는 수 천 명 환자의 손과 발로 살아가며 일흔 할머니가 됐습니다.

숨어 어루만지는 손의 기적과 주님밖엔 누구에게도 얼굴을 알리지 않는 베풂이

참베풂임을 믿었던 두 사람은 상이나 인터뷰를 번번이 물리쳤습니다.


10여 년 전 오스트리아 정부 훈장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섬까지 찾아와서야 줄 수 있었습니다.

병원 측이 마련한 회갑잔치마저 기도하러 간다며 피했습니다.


두 수녀는 본국 수녀회가 보내오는 생활비까지 환자들 우유와 간식비,

그리고 성한 몸이 돼 떠나는 사람들의 노자로 나눠줬습니다.


두 수녀의 귀국길엔 소록도에 올 때 가져왔던 해진 가방 한 개만 들려 있었다고 합니다.

외로운 섬, 상처받은 사람들을 반세기 가깝게 위로한 두 수녀님의 사랑의 향기는

민들레 씨앗처럼 바람에 날려 어두운 곳을 밝히고 추운 세상을 덥혀 주리라고 믿습니다.


이제는 70세가 넘은 마리안 수녀는 말했다.

 "처음 갔을 때 환자가 6,000명이었어요.

아이들도 200명쯤 되었고, 약도 없고 돌봐줄 사람도 없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치료해 주려면 평생 이곳에서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이 두 분의 수녀가 팔을 걷어붙이고, 환자들을 직접 치료하기 시작한 것이 40년이 된 것입니다.

할 일을 지천이었고, 돌봐야 할 사람은 끝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40년의 숨은 봉사. 이렇게 정성을 쏟은 소록도는

이제 많이 좋아져서, 환자도 600명 정도로 크게 줄었답니다.


두 분 수녀님은 누군가에게 알려질까 봐 요란한 송별식이 될까 봐 조용히 떠나갔습니다.

두 분은 배를 타고 소록도를 떠나던 날, 멀어지는 섬과 사람들을 멀리서 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고 했습니다.


20대부터 40년을 살았던 소록도였기에, 소록도가 그들에게는 고향과 같았기에,

이제 돌아가는 고향 오스트리아는 도리어 낯선 땅이 되었지만,

3평 남짓 방 한 칸에 살면서 방을 온통 한국의 장식품으로 꾸며놓고 오늘도 '소록도의 꿈'을 꾼다고 했습니다.


그 분의 방문 앞에는 그분의 마음에 평생 담아두었던 말이 한국말로 써 있습니다.

'선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라'


"지금도 우리 집, 우리 병원 다 생각나요.

바다는 얼마나 푸르고 아름다운지. 하지만 괜찮아요.

마음은 소록도에 두고 왔으니까요!"

<제공 : 아녜스 님>

과연 인간의 삶은 무엇이고,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절실히 느끼게 하는 사례입니다. 
 
 
 

소록도 성당 수녀님들의 사진
 

지금은 소록대교로 연결이 되어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국립소록도병원이 위치하고 있다.
 
소록도는 면적 3.79㎢에 인구 890명(2001)이 살고 있으며, 해안선길이 12㎞이다.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고흥반도 남쪽 끝의 녹동으로부터 약 500m 거리에 있다.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록도(小鹿島)라 부른다.

예전에는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한센병 환자와 병원 직원들만의 섬이었으나 현재는 아름다운 경관이 알려지면서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소록도의 최고점은 118m로 섬의 북쪽에 솟아 있으며, 대부분 기복이 작은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은 드나듦이 심하며, 북서쪽 해안은 해식애가 발달한 암석해안이나 나머지 해안은 사질해안이다.

1월 평균기온 1℃ 내외, 8월 평균기온 26.5℃ 내외, 연강수량 1,383㎜ 정도이다. 




소록도는 면적 3.79㎢에 인구 890명(2001)이 살고 있으며, 해안선길이 12㎞이다.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고흥반도 남쪽 끝의 녹동으로부터 약 500m 거리에 있다.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록도(小鹿島)라 부른다.


예전에는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한센병 환자와 병원 직원들만의 섬이었으나

현재는 아름다운 경관이 알려지면서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소록도의 최고점은 118m로 섬의 북쪽에 솟아 있으며,

대부분 기복이 작은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은 드나듦이 심하며, 북서쪽 해안은

해식애가 발달한 암석해안이나 나머지 해안은 사질해안이다.


1월 평균기온 1℃ 내외, 8월 평균기온 26.5℃ 내외, 연강수량 1,383㎜ 정도이다. 

 

 

조용필이 소록도에서 공연을 한 후 환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바람의 노래 - 조용필

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에 노래를
세월 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 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