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는 1980년 전두환 전대통령의 지시로 준공되었으며,
완공된 후 20년간 청남대는 역대 대통령들의 별장으로서,
보안상의 이유로 지도 속에서도 찾을 수 없는 잊혀진 공간이었다.
이러한 청남대가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시 충청북도에 그 관리권이
이양되어 현재는 충청북도에서 관할하고 있다.
청남대는 만들기를 지시한 전두환 대통령을 비롯하여
노태우대통령, 김영삼 대통령, 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이 매년 4~5회씩
많게는 7~8회를 여름휴가나 설 휴가 등을 통하여 이용하였으며
근래에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촬영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청와대와 충청북도는 2003년 4월 22일,
드디어 잊혀진 공간이었던 청남대를 개방하였으며
청남대는 충청북도 청원군 문의면에 자리잡고 있는데,
주변에 옥새봉, 월출봉, 작두산, 소위봉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방 어느 지역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대청호가 청남대 인근을 휘감아 둘러싸고 있어
풍수학자들에게는 "최고의 명당"으로 손꼽혔다고 한다.
이 청남대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개인승용차로는 입장이 안되며
시내버스를 타야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며
입장료 4,000원과 버스 2,500을 내야한다.
충청북도의 좋은 관광수입처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