尙書의 追憶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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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2번’ 논란 허웅, 좋은 소식.. 축하합니다

李榮培 2024. 12. 9. 14:49

 

 

‘사생활’ 논란을 딛고 다시 농구선수 생활에 열중하고 있는 스포테이너 허웅이 ‘올스타’ 팬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9일 오전 기준 부산 KCC 허웅이 창원 LG 유기상에 이어 ‘2024-2025’ KBL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7일 허웅이 수원 KT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올스타 투표를 언급한 후 순위는 더 올랐다.

 

이날 20득점 1리바운드 5 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안긴 허웅은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저희의 장점인 농구를 보여주면서 이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3년 동안 올스타전 1위였지만 올 시즌 올스타 전 순위에서 4위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에 “모르겠다. 비시즌 때 잘못한 부분도 있고 그런 것도 아마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내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내가 힘들 때나 안 좋을 때 개인적으로 많이 무너지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그럴 때마다 내 옆을 지켜주셨던 사람들이 팬들이다. 그냥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웅이 비시즌 때 잘못했다고 한 이유는 지난 6월 26일 전 여자친구를 고소한 후 ‘성범죄’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가 전 여자친구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하자, 전 연 여자친구는 “허웅에게 데이트 폭력과 원치 않은 성관계에 낙태까지 강요받았다”라고 폭로하며 허웅을 준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전 연인은 낙태를 2번이나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허웅은 지난 9월 9일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된 준강간 혐의에 대해 무혐의 판정을 받았고 농구선수로서 2024-2025 KBL 리그를 소화 중이다.

 

한편 허웅은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농구 대통령’ 허재의 아들로 비시즌에 ‘연애의 참견’, ‘라디오스타’, ‘구해줘! 홈즈’, ‘허섬세월-허삼부자 섬집 일가’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프로농구계 아이돌’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패션 업계에서도 다양한 화보를 촬영하며 남자 농구선수 대상으로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해 스포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