尙書의 追憶旅行

自動車

“사진은 예뻤는데…” 신형 싼타페 실차 모습에 당황한 소비자들, 과연 어떤 모습이길래?

李榮培 2023. 7. 31. 14:37

“사진은 예뻤는데…” 신형 싼타페 실차 모습에 당황한 소비자들, 과연 어떤 모습이길래?
 
 

현대차 신형 싼타페 디자인이 공개된 가운데 위장막을 완전히 벗고 공도를 주행 중인 실차들이 곳곳에서 발견돼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8월 공식 데뷔를 앞두고, 지난 18일 외관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은 예뻤는데…” 신형 싼타페 실차 모습에 당황한 소비자들, 과연 어떤 모습이길래?
 

공개된 디자인은 앞서 나온 수많은 예상도와 비슷하게 직선미를 강조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디자인 됐다. 

테일램프를 리어범퍼에 가깝게 배치하는 등의 파격적인 시도를 한 후면부는 안쪽 그래픽은 헤드램프처럼 ‘H’ 모양 픽셀 그래픽이 적용됐고, 리어범퍼에 위치한 방향지시등이 특징이자 논란이 가장 큰 부분이다.

신형 싼타페에 대한 논란은 디자인 공개 후 실제 차량이 공도를 주행하는 사진과 영상이 포착된 후 더 커지고 있다.

 
 

국내 한 도로에서 촬영된 싼타페의 실제 사진을 살펴보면 중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길고 늘씬한 모습이 눈에 띈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부분에 “일부러 늘려놓았다”, “상조회사에서 나오는 장례식 차량 같다” “뭔가 부자연스럽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싼타페의 실물 평가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점은 이것 뿐만이 아니다.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후면부에 대해서는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더 뒤태가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후면부가 과거 가장 못생긴 차 50선에 선정됐던 로디우스를 닮았다는 말은 물론 “쏘렌토 못 이긴다”,  “뒤만 놓고 보면 영락없는 봉고차다”, “방향지시등의 영향으로 차량의 하체부분이 너무 쳐져 있는 느낌을 준다” 등의 혹평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신형 싼타페는 동급 경쟁 상태인 기아 쏘렌토에 패배하며 꺾인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야심차게 선보인 풀체인지 모델로, 다음 달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과연 신형 싼타체가 쏘렌토 페이스리트 모델을 제치고 국민 SUV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격 및 제원은? 신형 싼타페 10일 월드 프리미어 확정


 

현대차가 오는 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세대 싼타페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앞서 8일에는 언론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뷰 행사를 개최한다. 

 

업계에 따르면 올 뉴 싼타페는 지난 7월 18일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다가오는 월드 프리미어에서 주요 사양, 파워트레인, 가격 등 상세한 사항을 공개한다.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기존 싼타페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도심형 패밀리 SUV로 자리 잡은 싼타페를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한 차로 확장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현대차의 새로운 SUV는 박스형의 과감한 라인과 눈에 띄는 전면 그릴 등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만 후면부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엇갈려, 향후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 

 

가격 및 제원은? 신형 싼타페 10일 월드 프리미어 확정© 제공: 헤이마이오토
 

구성에 따라 최대 7명을 태울 수 있는 넓고 편안한 인테리어를 제공하며, 기아 쏘렌토와 같은 6인승 고급 모델로도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하는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고밀도 배터리 덕분에 연료 효율성이 개선된 우수한 하이브리드 변형 모델을 기대할 수 있다. 엔진 옵션은 특정 모델 및 출시 지역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차세대 SUV에 다양한 첨단 기능과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12인치 디스플레이를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사각지대 뷰 모니터, 차선유지 지원 등과 같은 편의 안전 기능 등이 포함된다. 이외 파노라마 선루프,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업그레이드 옵션을 제공한다.

 

신형 싼타페는 이전보다 늘어난 실내공간과 레그룸으로 안락하고 개선된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은 이달 중순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