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BLACKPINK) 제니가 공연 중 자꾸 부상을 입는다고 털어놨다.
14일(현지시간) 제니는 영국 출신 팝스타 두아 리파의 BBC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니는 "공연 중에 계속 다쳤다. 스트레스"라면서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하는 식이었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 팬들이 실망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자신의 몸을 어떻게 컨트롤해야 할 지 몰랐다면서 "데믹 이후 지금까지 몸을 돌보는 것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나 자신에 관해 배워가는 단계임을 팬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다고.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는 것 역시 힘들다고 털어놓은 제니는 최근엔 발목 지지대가 있는 부츠나 굽이 낮은 구두 등을 신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BLACKPINK) 제니, 무대 논란에 "팬들이 실망한 것 같다"
이와관련 BBC 측은 기준이 높고 통제가 강한 K팝 세계에서 제니처럼 춤을 대충 춘다는 비판을 인정한 것을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제니는 캐나다 출신 팝 슈퍼스타 위켄드가 제작한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에 출연하며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출연 시간은 짧지만 무난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2016년 8월8일 데뷔한 블랙핑크 멤버들은 내달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지난 12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제니, 지수, 리사, 로제와의 재계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