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연기 데뷔작으로 국내외 시선을 끈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이 칸 영화제 공개 후 평단의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디 아이돌’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지난 5월22일 칸 시내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를 가졌다. 제니는 '디 아이돌'로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디 아이돌’은 팝 아이돌 스타와 문화 산업의 어두운 면을 다룬 작품으로,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과 주연을 맡았다.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 가수 트로이 시반이 출연했다. 제니는 비중이 높지 않은 주조연급으로 참여, 연기자로 데뷔했다.
칸 시사회 이후 ‘디 아이돌’에 대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대다수 영화 평론가들은 '디 아이돌' 선정성에 대해 비판을 가하고 있다. 극중 지나치게 성적 묘사 많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미국 음악 잡지 롤링스톤즈 평론가 데이비드 피어는 “지저분하고, 잔인하다. 풍자는 날카롭지 않고 조잡하다”고 비평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조앤 티마시는 “릴리 로즈 뎁의 사랑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디 아이돌’은 섹시함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추잡했다”고 전했다.
더 플레이 리스트 로버트 다니엘스도 “한마디로 조잡하고, 징그럽고, 성차별적”이라며 평가했다.
미국 대중문화매체 버라이어티도 “음탕한 남성 판타지다. 주인공 조슬린(릴리 로즈 뎁)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타락과 고통이 필요하지 않다”고 날 선 반응을 가했다.
‘디 아이돌’은 오는 6월 4일 HBO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드림캐쳐 유현, '눈에 띄는 타투'
[OSEN=조은정 기자]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Apocalypse : From us(아포칼립스 : 프롬 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새천년관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드림캐쳐 유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