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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美 '코첼라' 두 번째 입성...헤드라이너 발탁

李榮培 2023. 1. 11. 10:04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에 다시 한 번 오른다.

블랙핑크, 美 '코첼라' 두 번째 입성...헤드라이너 발탁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에 다시 한 번 오른다. 

'코첼라' 측은 11일(현지시간) 2023년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블랙핑크가 오는 4월 15일과 22일 본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개최돼 온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 간 개최되는 권위 있는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약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왔다. 코첼라 공연장은 서울 잠실 경기장의 약 92배 크기로,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블랙핑크는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출연한데 이어 또 한 번 페스티벌에 입성하게 됐다. 올해 헤드라이너로 코첼라 무대에 서는 K팝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유일, 또 한 번의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앞선 '코첼라'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Coachella: 20 Years in the Desert)에도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등장해 글로벌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이는 K팝의 기념비적인 발자취이자 블랙핑크의 무대가 코첼라의 '레전드 무대' 중 하나로 꼽힌 공연에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4년 만에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하게 된 이들이 어떤 새로운 무대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지 주목된다.

 

아울러 블랙핑크는 오는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이하 '하이드 파크') 무대에서도 헤드라이너로 선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세계 양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영국 최대 음악 축제에 '헤드라이너'로써 동시 초청받은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자리 매김하며 '어나더 클래스'를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아이브, 美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재진입..장기 집권ing

그룹 아이브(IVE)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와 그래미(GRAMMYS)에서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빌보드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4일 자)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Billboard Global 200 Chart / 최고 순위 20위)’에서 172위를 차지해 해당 차트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 차트에서 ‘애프터 라이크’는 이번 재진입을 통해 16주 랭크인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애프터 라이크’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 최고 순위 9위)’ 차트에서 100위를 기록하며 20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 지난주에 비해 56위 상승한 순위의 호성적을 거뒀다.

 
 

아이브는 ‘히트 오브 더 월드(HITS OF THE WORLD)’ 세계 차트에서도 꾸준히 순항 중이다. ‘빌보드 재팬 핫 100(Billboard Japan Hot 100 / 최고 순위 13위)’에서는 ‘애프터 라이크’가 99위로 차트 재진입에 성공했고, 이로써 해당 차트에 18주 이름을 올렸다(1월 7일 자 차트). ‘싱가포르 송즈(Singapore Songs / 최고 순위 2위)’ 차트에도 22위로 재진입에 성공해 14주 랭크인에 성공했다(1월 14일 자 차트).

 

‘히트 오브 더 월드(HITS OF THE WORLD)’ 국내 차트에서는 여전히 상위권에서 맹활약 중이다. ‘애프터 라이크’는 ‘한국 차트(South Korea Songs / 최고 순위 1위)’에서 7위를 기록해 20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러브 다이브(LOVE DIVE)’ 또한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해 37주 연속 차트에 안착했다.

 

이러한 영향력을 뒷받침하듯 아이브는 지난 5일(현지시간) 그래미가 선정한 ‘2023년 주목해야 할 10대 K-POP 루키 걸그룹(10 K-Pop Rookie Girl Groups To Watch In 2023)’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발표 당시 그래미는 아이브에 대해 “데뷔 1주년을 불과 5일 앞둔 아이브는 그들의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를 통해 ‘MMA2022(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역사를 썼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출신의 아이브는 2022년 가장 큰

 

센세이션 중 하나였고, 다음 해에도 그 성공을 배가시킬 준비가 확실히 되어 있다"라고 극찬했다.

아이브는 오는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첫 번째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의 2회 차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대세의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접수한 아이브가 2023년에는 또 어떠한 다채로운 모습으로 자신들만의 역사를 써내려 갈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Queen LISA’ 블랙핑크 리사, 태국 팬미팅 성료...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웨이보 핫인기

 

블랙핑크 리사가 태국에서 열린 팬미팅을 무사히 마쳤다.

지난 9일(한국 시각) 블랙핑크 리사는 태국 방콕 로얄 파라곤 홀(Royal Paragon Hall)에서 팬미팅 'LISA Special Greet: DENTISTE Presents Confident Smile Agenda'을 개최해 현지 팬들을 만났다. 

 

리사의 팬미팅 소식은 트위터로 빠르게 확산됐다. 'DentisteLoveLISA' & 'LISAConfidentsmile' 해시태그가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 2·4위를 기록하기도 하고, 24시간도 안돼 그 해시태그는 100만 이상의 트윗을 올렸다. 

이외에도 리사는 중국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 실검 8위에 등장하며 현지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8위에 올랐을 때에는 13만 9273건의 엄청난 검색량을 기록했고, 沸(Heated) 표시가 돼 있었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1월 7일과 8일 양일간 태국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BANGKOK'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 1월 이후 약 4년 만에 돌아온 도시인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내셔널 스타디움은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콘서트, 프란치스코 교황의 미사 등이 진행된 세계적인 공연장 중 하나다. 블랙핑크는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본 무대에 입성한 동시에 이틀간 약 8만 5000명 관객과 호흡하며 현지 영향력을 입증했다. 

콘서트장 주변은 이른 시간부터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첫날에는 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랜덤 댄스 플레이 이벤트가 펼쳐졌다. 한자리에 모인 수백 명의 블링크(팬덤명)들은 YG 대표 캐릭터 크렁크와 함께 블랙핑크 음악에 맞춰 단체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축제의 장을 이뤘다. 

 

오랜만에 고향 무대로 올라선 리사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연신 감탄했다. 그는 "여러분이 정말 그리웠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시는 걸 보니 기쁘다. 굉장하다"며 "멀리 있는 블링크들에게도 에너지를 듬뿍 드리고 싶었다. 이곳에서 다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 

 

다른 멤버들은 "리사가 행복해하는 걸 보니 기분 좋다"면서 "방콕 팬분들의 열기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항상 우리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이렇게 아시아 투어의 시작이 추억도 많고, 정도 많이 든 도시라 뜻깊다. 아름다운 밤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