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체육공원에서 꽃도 보고 산책도
하다 보니 슬슬 배고 고파서
지나가면서 맛있겠다 하고 들어간
창녕 남지 맛집
참맛할매돌솥밥
관광객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인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다녀온
내돈내산 찐 맛집이다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문화길 35-3
참맛할매돌솥밥은
남지체육공원에서 나와서 작은
로터리를 돌면 바로 나오는
창녕 남지 맛집 이다 평일 점심시간이지만
관광객들이 아니라 현지인들로 가득 차
있는 가게였다 다른곳으로 가려다
엄마의 픽은 받은 곳이다
엄마와 나는
모든 사람들이 먹고 있는
돌솥밥 9000원
먹기로 했다
사실 속으로 비빔밥과 고민했는데
대세는 돌솥밥인듯하더라
따뜻한 물과 숭늉과 함께 나온
집밥 느낌 시골 반찬들
김치는 중국산 느낌이라 아쉬웠지만
각종 나물들은 엄마 손맛이 가득했다
고등어조림도 엄마 마음을 가져간
반찬 이었다
지글지글 거리는 돌솥밥이 나왔고
고등어조림도 함께 가져다주셨다
주위를 둘러보면 다 현지인들이
알고 찾아오는 느낌이었는데
구수한 반찬들을 보니 안 올 수 없는
창녕 남지 맛집 이다
오랜만에 먹는 따뜻한 밥이다
이제 뚜껑을 열고 먹어 볼까나
밥먹기 전에 반찬 나물들이 맛있어
엄마 젖가락 가까이 오는 모습~
반찬들도 푸짐하게 주시는
창녕 남지 맛집 인데
뚜껑을 열어 보니 대추, 콩 등등
맛나는 것들이 밥 위에 가득 올려져 있다
콩들도 먹기 좋게 삶아 졌고
밥도 너무 잘 되었는걸
돌솥에 있는 밥을 들어내고
반찬이랑 함께 먹는데 오오
그냥 집밥 느낌인데 참 맛있다
밥도 내가 좋아하는 꼬들거리며
쫀득거리는 맛이고 콩과 함께 먹으니
구수한 맛이 맛이 나는 남지 맛집
반찬들이 간이 잘 되어서 인지
자꾸 손이 간다
고구마 잎나물도 맛있고 이름
모를 나물들도 무채도 다 맛있다
시골에서 먹는 그런 맛인데
오늘 잘 찾아 온듯하다
밥을 덜어 내면서 숭늉을 부어서
밥 숭늉 만들기 적당히 부어서
뚜껑을 닫아 두었다
다 먹고 열어보니
밥이랑 함께 맛있는 돌솥 숭늉이
만들어졌다 고소하니 맛있는 걸
소소하면서도 집밥 맛 나는
참맛할매돌솥밥 여기는
길 가다 찾은 창녕 남지 맛집 이다
돌솥밥 좋아한다면 한번 가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