尙書의 追憶旅行

自由揭示板

국산 전투기 KF-21 첫 비행 성공

李榮培 2022. 7. 20. 16:26

첫 비행 성공 'KF-21 보라매' 국산 극초음속미사일 장착한다

 

"KF-21 전력화시 향후 무인기와 함께 임무 수행 가능"

 

KF-21과 국산 무인 스텔스전투기들의 편대비행 모습을 구현한 컴퓨터그래픽 [방위사업청 영상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보라매)가 미래에 국산 스텔스 무인전투기(UCAV) 3대와 함께 편대비행을 하는 모습이 구현된 컴퓨터그래픽(CG)이 공개됐다.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출고식 이후 미리 만나보는 KF-21의 비행모습'이라는 1분 12초짜리 영상에서 KF-21 한 대가 검은색 스텔스 무인전투기 3대의 호위를 받아 독도 상공 등에서 편대 비행을 하며 작전하는 모습을 CG로 구현했다.

KF-21은 영상에서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에서 공중 급유를 받는 모습도 CG로 표현됐다.

 

군 당국이 KF-21과 국산 무인 스텔스 전투기들이 합동작전을 하는 개념을 일반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에 CG로 등장한 스텔스 무인전투기는 꼬리날개가 없는 형태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국산 기술로 개발 중인 '가오리-X'나 그 개량형으로 추정된다. 이 무인기는 노스롭그루먼사의 미 해군용 스텔스 무인전투공격기(UCAV)인 X-47과 유사한 형상이다.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첫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우리나가라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성공 국가에 한걸음 다가섰으며, 항공산업 기술력을 대외에 과시하게 되었네요.

방위사업청은 19일 오후 KF-21시제기가 개발업체 한국 항공우주산업 본사 인근의 경남 사천 공군 제 3훈련 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해 시험비행을 마치고 정상적으로 착륙했다고 합니다.

KF-21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활주로를 박차고 올라 이륙에 성공했으며, 오후 4시 13분께 지상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33분간 창공을 누비면서 기본적인 기체 성능 등을 확인했는데요!

한국형 전투기사업단장 직무대리 노지만 대령은 취재진에 "기본 비행성능을 검증하면서 사천·남해 지형을 비행한 후 정상적으로 착륙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조종사는 시험비행동안 기체의 엔진출력을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고, 기체를 좌우로 기동시키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확인하는 등 각종 장비가 비행에 적합하게 작동하는지 점검했습니다.

첫 비행에서는 초음속까지 속도를 내지 않고 경비행기 속도인 시속 약 400㎞(200노트) 정도로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날 큰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지고도 담대하게 역사적인 시험비행을 수행한 조종사는 한국형 전투기 통합시험팀 소속으로 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시험비행 조종사 안준현 소령입니다.

현장을 지켜본 군 소식통에 따르면 숙련된 조종사인 안 소령도 긴장이 역력했으나 시행비행 내내 지상과 계속 교신을 주고받으며 침착하게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안 소령은 착륙 후 사업단 관계자들에게 "훈련을 많이 했는데, 훈련한 것과 비슷하게 기체가 움직였다"고 말한 것으로 군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KF-21은 2021년 4월 시제 1호기 출고 이후 다양한 지상시험과 지난달 최초비행 준비검토회의(FFRR) 등을 통해 안전한 최초 비행이 준비됐음을 확인했고, 이날 최초비행을 수행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방사청은 "최초비행을 통해 한국형 전투기 개발은 비행시험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2천여 회에 달하는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영역을 확장하고, 각종 성능 확인 및 공대공 무장 적합성 등을 확인하면 2026년 체계개발이 종료된다"고 덧붙였습니다.

 

KF-21 첫 비행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11월 '첨단 전투기' 자체 개발을 천명한 지 약 22년 만이자 군이 2002년 KF-16을 능가하는 전투기를 개발하는 장기 신규 소요를 결정한 지 20년 만인데요

사업 타당성 분석, 탐색개발, 작전요구성능(ROC) 및 소요량 확정 등을 거쳐 방위사업청은 2015년 12월 KAI와 체계개발 본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1월 체계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시험비행 성공으로 한국은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지금까지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유럽 컨소시엄(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뿐입니다.

노지만 대령은 "이날 시험비행은 4.5세대 첨단 전투기의 국내 개발 능력을 보여준 순간으로, 한국형 전투기 개발 성공에 성큼 다가가 국내 항공 기술의 새로운 도약과 '첨단 강군'으로의 비상을 보여주는 역사적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과 시험비행 관문을 모두 통과하면 2026년 양산이 시작됩니다.

KF-21 수출용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도입도 시급한 과제로 꼽힙니다.

최종 개발에 성공하면 공군은 2026~2028년 초도물량 40대에 이어 2032년까지 추가 80대까지 총 120대를 배치할 계획이라네요.

 

 

 

 

 

KF-21 첫 비행 안준현 소령 "이륙시 가속력 우수… 조작 안정감"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의 첫 비행 임무를 완수한 공군 조종사가 이륙 직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이번 비행 소감을 언론에 전했다.

20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한국형 전투기 통합시험팀 소속 안준현 소령(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시험비행조종사·공사 54기)은 전날 KF-21 첫 시험비행을 마친 뒤 "KF-21 시제 1호기는 이륙시 가속력이 우수했으며, 부양 조작시에도 어려움 없이 원하는 조작으로 이륙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안 소령은 "실제 비행도 시뮬레이터와 거의 유사했고, 안정감 있게 조작이 이뤄졌다"면서 "착륙시에도 큰 어려움이 없었고, 항공기 무게가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착륙 충격이 매우 적어 부드러운 착륙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안 소령은 지난 1년여 간의 비행 준비기간 동안 계통교육, 조종절차 숙달 훈련, 조종특성 평가, 시뮬레이터 탑승, 모의 임무수행 통합훈련, 조종석(cockpit) 훈련, 각종 절차, 교범 검토 등을 수행했다.

그는 "내색은 안 했지만 실은 이륙 직전까지 마음속 부담이 컸다"며 "그러나 막상 이륙 후 사천 상공에 떠오른 뒤부턴 편안하고 순조롭게 정해진 경로대로 비행했다"고 전했다.

안 소령이 조종한 KF-21 시제 1호기는 19일 오후 3시39분쯤 경남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를 이륙, 약 34분간 일대 상공을 비행한 뒤 활주로에 다시 안착하며 첫 비행에 성공했다.

다만 KF-21은 이번 시험비행에선 초음속 순항은 하지 않고, 경비행기 수준인 시속 약 400㎞의 속도로 사천과 남해 일대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소령은 "이륙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가장 부담이 됐던 순간이기도 했지만, 조종간을 당기면서 항공기가 부양하는 그 순간의 뭉클함과 감동이 가장 크게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폭 11.2m, 길이 16.9m, 높이 4.7m의 KF-21은 최대 속도가 마하 1.81(시속 2200㎞), 항속거리는 2900㎞에 이른다.

방사청은 앞으로 KF-21의 비행속도와 거리·시간 등을 점차 늘려가면서 무장 장착을 포함한 각종 성능을 확인하는 추가 비행시험을 2000회 가량 더 실시해 오는 2026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안 소령은 "착륙 후 너무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았다"며 "KF-21 개발과 시험비행을 위해 노력해온 모든 분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그는 "최초 비행처럼 비행시험을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수행하는 게 우선 목표"라며 "공군 조종사로서 항공기가 임무를 수행하는 데 최적의 상태를 갖춰 모두가 만족할 만한 항공기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KF-21 시제기 조종사로는 안 소령을 포함해 공군 소속 2명, 그리고 KF-21 개발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총 4명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안 소령이 첫 비행 조종간을 잡았다.

안 소령은 "앞으로도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최종 평가까지) 2000여회 시험비행을 안전하게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소령은 지난 2016년부터 52전대 개발시험비행조종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전엔 3비행단에서 국산 기본훈련기 KT-1 비행교관 등으로 근무했다.

 

폴란드 "한국산 K2 전차 180대·FA-50 전투기 48대 구매"

국방부 장관, 현지 언론 인터뷰서 밝혀

 

 

국방부   폴란드가 한국산 FA-50 전투기 48대와 K2 흑표전차 180대, 곡사포 등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이날 현지 주간지 시에치(Sieci)와 인터뷰에서 "올해 중 첫 유닛이 인도될 예정"이라며 "총 180대의 탱크(K2 흑표)에 대한 첫 주문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K2 전차는 "궁극적으로 폴란드에서 생산될 것이라고도 했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또 한국에서 FA-50 전투기와 곡사포도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3개 중대에 해당하는 전투기 48대를 구매하는 것에 관심 있다"며 "첫 항공기는 내년에 폴란드로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곡사포는 K9 자주포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이같은 무기 구매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방력을 증강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방비를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2.2%에서 3% 이상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제공: 연합뉴스K2 전차 2차 양산품
                                                                                    
 
K2 전차 2차 양산품

구매 계획이 성사되면 FA-50과 K2 전차가 유럽과 나토에 수출되는 첫 사례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K2 전차는 현대로템이, FA-50 전투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각각 생산하고 있다.

K2 전차 2차 양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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